이번에는 2004년에 개봉한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영화는 알츠하이머 증후군으로 인해 기억을 잃어가는 여자와 그녀를 사랑하는 남자의 아련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정우성과 손예진의 연기가 많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 영화의 줄거리와 결말, 그리고 명대사와 OST, 배우들의 인터뷰 등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정보
<내 머리 속의 지우개>는 2004년 11월 5일에 개봉한 한국 영화입니다. 이재한 감독이 연출하고 김영하 작가가 각본을 썼으며, 정우성과 손예진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 영화는 2001년 일본에서 방영된 단막극 'pure soul 나를 잊어도’를 원작으로 하여 한국적인 감성과 색채로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개봉 당시 25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일본에서도 흥행에 성공하며 아시아 전역에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 영화의 장르는 멜로드라마이며, 등급은 15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상영 시간은 144분이며, 제작비는 40억 원이었습니다. 이 영화는 제41회 대종상에서 여우주연상(손예진), 음향효과상, 인기상(정우성)을 수상하였으며, 제26회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손예진), 음악상, 인기스타상(정우성)을 수상하였습니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줄거리
수진(손예진)은 패션 회사에서 일하는 부잣집 딸로, 어릴 때부터 건망증이 심한 편이었다. 철수(정우성)는 어머니에게 버림받고 대목수에게 길러져서 건축 일용직으로 일하는 가난한 청년으로, 건축사의 꿈을 가지고 있었다. 어느 날, 수진은 편의점에서 콜라를 산 후 지갑을 두고 나오는 바람에 철수와 마주치게 된다. 철수는 콜라를 낚아채서 마시고 트림까지 내뱉으며 수진을 화나게 한다. 그 후, 수진의 회사에 철수가 일용직으로 나타나고, 자판기에서 콜라를 마시려던 수진에게 복수를 한다. 이후, 수진은 핸드백을 날치기 당하자 우연히 지나가던 철수에게 구해지고, 포장마차에서 소주를 나누면서 친해지기 시작한다. 수진은 철수에게 청혼하고 결혼식을 올리지만, 그녀의 건망증은 점점 심해져 간다.
철수는 건축사 시험에 합격하고 어엿한 건축가가 되지만, 수진은 병원에서 알츠하이머 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는다. 수진은 자신의 기억이 사라질까 두려워하고, 철수는 그녀를 위로하고 돌보려 한다. 하지만 수진은 점점 철수를 잊어버리고, 예전 연인인 유부남 백종학(서영민)과 만나려 하여 철수와 다투게 된다. 결국, 수진은 편지 한 장을 남기고 강릉의 요양원으로 떠나버린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 결말
철수는 우연히 수진이 간 요양원의 주소를 알게 되고, 애타는 마음으로 찾아간다. 하지만 수진은 철수를 알아보지도 못하고, 다른 환자들과 함께 놀이터에서 놀고 있다. 철수는 그녀에게 다가가서 자신을 소개하고, 그동안의 추억을 되새겨준다. 수진은 처음 보는 사람처럼 대하다가도 가끔 기억이 스쳐지나가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철수는 그녀와 함께 놀이터에서 놀다가, 그녀가 자신에게 준 반지를 꺼내서 다시 건네준다. 수진은 반지를 받아보고, 철수에게 웃으며 다가온다. 그리고 그들은 오랫동안 안아주며 흘리는 눈물과 함께 행복한 순간을 맞이한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명대사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에서는 많은 명대사들이 나옵니다. 그 중에서 몇 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 “니가 잃어버리면 내가 나타나서 다시 꼬시는거야… 넌 평생 연안만 하는거야.”
- “내가 널 사랑하는 이유는… 너무 많아서 다 말할 수 없어. 그냥 너라서… 너니까.”
- “내가 널 잊어버리면 어떡해? 내가 널 잊어버리면 넌 어떻게 살아?”
- “넌 내가 잊어버리더라도 나를 잊지마. 나는 너를 평생 사랑할 거야.”
- “너는 내 머리속의 지우개야. 너는 내가 잊고 싶은 모든 것들을 지워줘. 그러니까 난 너를 잊을 수 없어.”
내 머리속의 지우개 OST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의 OST는 다음과 같습니다.
- “그대와 영원히” - 김현철, 이소은
- “그대 내게 다시” - 김현철, 이소은
- “그대와 영원히 (Piano Version)” - 김현철, 이소은
- “그대와 영원히 (Guitar Version)” - 김현철, 이소은
- “그대와 영원히 (Orchestra Version)” - 김현철, 이소은
- “그대와 영원히 (Acoustic Version)” - 김현철, 이소은
- “그대와 영원히 (Instrumental)” - 김현철, 이소은
- “그대 내게 다시 (Instrumental)” - 김현철, 이소은
- “Love Theme” - 박석민
- “Memory Theme” - 박석민
- “Sad Theme” - 박석민
- “Happy Theme” - 박석민
- “Main Theme” - 박석민
내 머리속의 지우개 정우성 손예진 인터뷰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의 주연 배우인 정우성과 손예진은 영화에 대한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 정우성 : “이 영화는 저에게도 큰 도전이었습니다. 알츠하이머 증후군으로 인해 기억을 잃어가는 연인을 사랑하는 남자의 역할을 맡았는데, 그 과정에서 저 자신의 감정도 많이 흔들렸습니다. 손예진 씨와의 호흡도 아주 좋았고, 감독님께서도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촬영이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이 영화를 통해 사랑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 손예진 : “저는 이 영화에서 알츠하이머 증후군을 앓는 여자의 역할을 맡았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역할을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았지만, 감독님과 스태프분들, 그리고 정우성 씨의 도움으로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는 저에게도 많은 감동과 배움을 주었습니다. 저는 이 영화를 통해 기억이 사라져도 사랑은 남는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 평가 및 감상평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는 전문가와 일반 관객 모두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영화 평론가들은 이 영화의 감독, 각본, 연출, 연기, 음악 등 모든 측면에서 훌륭하다고 칭찬했습니다. 일반 관객들은 이 영화의 스토리와 감정선에 깊은 공감과 감동을 느꼈으며, 많은 사람들이 영화관에서 울고 웃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영화는 사랑과 인생에 대한 깊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에 대한 일부 감상평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 영화는 제 인생 최고의 영화입니다. 정말로 너무 슬프고 아름다운 영화였습니다. 정우성과 손예진의 연기가 너무 완벽했고, OST도 너무 좋았습니다.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제 연인에게 더 잘해주고 싶었습니다.”
- “이 영화는 사랑의 진실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알츠하이머 증후군으로 인해 기억을 잃어가는 여자와 그녀를 사랑하는 남자의 사랑 이야기가 너무 슬프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울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 같습니다.”
- “이 영화는 기억을 잃어도 사랑은 남는다는 것을 알려주는 작품입니다. 정우성과 손예진의 연기가 너무 자연스럽고 감정이 잘 전달되었습니다. OST도 너무 잘 어울렸고, 감독님의 연출도 훌륭했습니다.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제 인생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